생방송 중이던 방송기자가 한 훼방꾼이 휘두른 주먹에 얼굴을 맞았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공원에서 일어난 일인데요.<br /><br />러시아 NTV 방송사의 니키타 라스보스하이브 기자입니다.<br /><br />러시아 공수부대의 날을 맞아 열린 행사에서 현장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갑자기 한 불청객이 우크라이나를 정복하겠다고 외치면서 화면 안으로 들어옵니다.<br /><br />기자가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하자마자 이 불청객이 곧바로 기자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합니다.<br /><br />이 장면이 생방송으로 고스란히 송출됐는데요.<br /><br />당시 실제 방송된 뉴스 장면을 보면 현장에서 기자가 봉변당하는 모습이 그대로 전해졌고, 화면은 다급하게 스튜디오로 전환됐습니다.<br /><br />뉴스 앵커도 상당히 놀란 모습인데요.<br /><br />기자에게 문제가 생겼다며 그가 괜찮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남성은 주먹을 휘두른 후에도 욕설을 멈추지 않으면서 유유히 사라졌습니다.<br /><br />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이 이 남성을 잡아들였는데요.<br /><br />술 취한 상태에서 홧김에 펀치 한 방 날렸다고 진술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평소에는 축구 경기장에서 훌리건으로 난동 부리는 게 낙인 사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80420203760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